[이데일리] 삼성전자·LG화학 등 23개사, ‘RE100’ 참여 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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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언론기사 작성일19-12-10 15:53 조회4,8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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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화학 등 23개사, ‘RE100’ 참여 기반 마련한다
산업부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본격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을 비롯한 국내 23개 기업이 RE100 참여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3개사가 참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약속이다. 2014년 13개 기업의 참여로 출범한 이후 참가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3개사가 참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약속이다. 2014년 13개 기업의 참여로 출범한 이후 참가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우리 기업에도 RE100 대응은 시급한 과제다. 참가기업인 독일 BMW 등이 이 목표를 위해 자사 부품 공급기업에도 일정 비중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전기 공급 방식은 에너지원에 대한 구분 없이 한국전력(015760)이 일괄 공급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지 않는 한 RE100 기업의 납품 기준을 맞추는 데 한계가 있다.
산업부가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 대해 녹색요금제나 자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 지분 참여 등을 통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썼다는 사용인증서(REGO)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전을 통해 올 연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제도화를 추진한다.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은 18일 오후 서울 성공회빌딩에서 23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기업이 어떤 식으로 참여하면 얼마만큼의 사용인증서를 부여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가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 대해 녹색요금제나 자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 지분 참여 등을 통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썼다는 사용인증서(REGO)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전을 통해 올 연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제도화를 추진한다.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은 18일 오후 서울 성공회빌딩에서 23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기업이 어떤 식으로 참여하면 얼마만큼의 사용인증서를 부여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범사업 참가신청 기업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SK E&S △두산중공업(034020) △오비맥주(주) △한화큐셀 △한국필립모리스 △로레알코리아 △이케아코리아(유) △신성이엔지(011930) △㈜그랜드썬기술단 △르솔레이유한회사 △(주)제이에스파워 △(주)에이치엠일렉트로닉 △(주)헤리트 △디아이케이㈜ △(주)해줌 △(주)대은 △에이피에너지(주) △데스틴파워(주) △솔라커넥트(주)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인 12월 중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시범사업 참여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