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ENTEC 2017, 친환경E산업 성장 핵심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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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언론기사 작성일19-12-09 15:53 조회4,9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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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C 2017, 친환경E산업 성장 핵심 ‘한가득’
ㅣ 본지 주관 제11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개막
[투데이에너지 김병욱·송명규 기자]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아울러 기업들에게 성장을 위한 기회와 혁신방안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전시회인 ‘제11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Energy Tech 2017, 이하 ENTECH 2017)’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또한 환경과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및 정보 교류와 국제무역 ‘마케팅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된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일본, 독일, 네덜란드, 태국, 베트남 등 11개 국가에서 300개 기업이 803부스를 전시해 전세계 환경과 에너지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6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사장,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 이종원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죠셉 아고 주한가나대사관 대사, 전경제 부산KOTRA 지원단장, 김완진 본지 발행인, 함정오 벡스코 대표 등 유관기관,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IP 소개, 테이프컷팅, 전시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대 해외 발주처 행사인 GGHK(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와 연계해 전세계 39개국 138개사 담당자를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일대일 상담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 하이브리드발전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주도할 에너지신산업 등 다양한 신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미래 에너지 성장 방안 제시
특히 정부는 에너지가격체계의 합리적인 개편과 함께 분산형 전원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곧 에너지를 통해 산업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업계가 세계 에너지 선진국에도 밀리지 않을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2017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7)’은 국내외 관련 산업체들이 성장을 위한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로 잡으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환경·에너지산업전으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올해 ‘ENTECH 2017’에도 지난해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 신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관련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술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전시회도 한국남동발전을 중심으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적인 발전사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환경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국내 유수의 공기관과 공기업, 협회 등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유력기업들을 이끌고 전력발전관을 구성·참가해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로 환경(수처리, 폐기물, 녹색제품), 에너지(전력, 가스,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등으로 세분화해 열린다.
전력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발전사가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매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국내기업들이 현장에서 전력·발전분야 판매 및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준다는 목표다.
특히 대한LPG협회는 단독 전용부스를 통해 트렁크 공간을 넓힌 도넛 LPG용기가 장착된 르노삼성의 SM6 LPG차량과신규 LPG수요 발굴을 위해 실증사업을 진행중인 시설원예용 LPG GHP시스템에 대한 구성도를 선보여 LPG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유니슨, 야베스, 동이에코스, GS기술단, 에스피이 등 국내 주력 태양광·풍력분야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제품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특별관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린데코리아, 다미폴리켐, 에스퓨얼셀, 한국수소산업협회, 엘켐텍 등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전기차, 에너지관리, 발전사업 등 관계기업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해나갈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GGHK 2017(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와 연계해 해외 유망발주처 무역수출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참가업체의 해외 판로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풍력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6일)를 통해 지멘스, GE 등 해외 주력 풍력기업 바이어들과 국내 관련기업간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세계 39개국 138개사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대규모 무역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제3회 공공내수상담회 개최를 통해 참가업체의 국내 판로 확보를 도울 방침이다. 부산지방조달청, 부산상수도산업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의료원,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초청바이어로 나선다.
이처럼 행사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신기술, 신제품 등이 소개됨과 동시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히트펌프 산업포럼 정기세미나(7일) △2017 태양광산업포럼(6일)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 권역별 설명회(6일) △LP가스 판매협회이사회 및 벌크위원회 세미나(6일) △대한민국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팩트체크(7일)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기술인협회 법정교육을 7일 개최하며 전기안전관리기술세미나도 7일과 8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에너지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류와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설명회, 회의, 전문 통역지원을 비롯한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공간을 제공, 참가기업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유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ENTECH 2017’에는 단순한 전시뿐만이 아닌 참관객들이 직접 전기차 등 친환경에너지제품과 설비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요트 선상컨벤션(6일), 환경에너지콘서트(7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을 통해 환경에너지산업분야 각각의 핵심이슈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대대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르노삼성은 트위치 시승장을 운영해 전시장 내부부터 벡스코 전시장 외곽까지 직접 운전해보는 전기자동차 시승회를 전시회기간동안 운영한다. 또한 부산친환경지원센터는 전시장 내(부스 A50)에서 녹색제품 체험이벤트를 개최하며 태양광의자 등 실생활에 접목된 신재생에너지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김병욱·송명규 기자 ㅣ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