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기술단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 200kW 실증 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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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언론기사 작성일21-07-20 16:56 조회5,3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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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기업으로 성장한 그랜드썬기술단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태양광 구축 및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진행하는 ‘21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서 ‘경제성과 다양한 입지 확보를 위한 양면형 모듈 적용한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과 실증’에 대한 연구 계획서를 제출했고, 국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논, 밭, 과수원, 염전에 대해 양면형 모듈을 활용하여 LCOE(균등화 발전원가)를 저감한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발전시스템 실증을 목표로 둔다.
기존에 연구되었던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농지 상부에 일정 간격으로 이격 시킨 태양광 모듈을 분산배치하여 하부 농작물에 충분한 태양광이 조사될 수 있도록 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반면, 새로운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작물 상부에 설치하던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제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농지 주위에 펜스 형태로 설치하거나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면서 수직 형태로 설치하는 이른바 ‘뉴 농어촌형 태양광 실증 시스템’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형태의 스파이럴 구조체를 개발하여 땅에 심고 친환경 경량 구조물을 설치하여 지그재그형, 수직형, 사선형의 모형을 제작해 음영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실증은 경상북도 ▲포항(밭, 과수원), ▲군위(논) 전라남도 ▲무안(염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2021년도에는 일반 실증 모듈 제작 및 음영에 의한 손실 최소화 시스템을 설계 구축 예정이며, 2022년도에는 평가 및 검증이 이루어지고 2023년도에는 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농어촌 펜스 양면 모듈 성능 및 기술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수행한 결과물에 대해서는 엄격한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 구조물 설계 제조, 모듈 제조, 공사설계시공, 실증 구축, O&M 운영 등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설치에 따른 실증설비 구축 방안 5단계를 통해 정량적, 정성적으로 성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그랜드썬기술단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 관련 기술이 농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정책부합형 신제품, LCOE 경제성 확보, 농어촌형 펜스태양광 표준보급모델 제시 등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해당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